종목분석

中 `노후차 폐차 프로그램` 발표에 니오·샤오펑·리오토 주가 상승

2024-08-19 22:55:02
中 `노후차 폐차 프로그램` 발표에 니오·샤오펑·리오토 주가 상승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 Inc), 샤오펑(XPeng Inc), 리오토(Li Auto Inc)의 주가가 19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의 '노후차 폐차 프로그램'이 전기차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10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7월 소비자들이 고배출 노후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2만 위안(약 360만원), 연비가 좋은 가솔린 차로 교체할 경우 1만5000위안(약 27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많은 도시들이 추가로 차량당 1000~1만 위안(약 18만~180만원)의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블룸버그는 BNEF의 시이 미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중국 정부의 높은 보조금이 최대 200만 대의 자동차 판매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110만 대가 전기차로, 매출액으로는 260억 달러(약 3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니오는 7월에 20,49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전기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대폭적인 할인을 시작한 이후의 실적이다. 리오토는 7월에 51,0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9.4% 성장했다. 샤오펑은 11,145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 증가했다. 한편, 중국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차량에 중국산 소프트웨어 사용을 금지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이들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니오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64%, 샤오펑은 58%, 리오토는 48% 이상 하락했다. 이는 국내 가격 경쟁과 함께 미국과 EU의 보호무역 관세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4년 니오 주가 전망



기업의 펀더멘털을 이해하는 데 주식 리서치는 중요한 정보원이 될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의 펀더멘털과 예상 미래 수익을 바탕으로 재무 모델을 만들어 주가 목표와 투자 추천을 제시한다.

니오 주식의 평균 1년 주가 목표는 6.8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67.9%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들의 가정 차이로 인해 주가 목표와 추천이 크게 다를 수 있다. 니오에 대해 부정적인 추천을 한 애널리스트는 없으며, 1명의 애널리스트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티그룹이 제시한 최고 주가 목표는 8.5달러이며,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의 최저 주가 목표는 5.9달러다.

주가 동향: 19일 마지막 거래 시점 기준 니오 주가는 2.55% 하락한 4.05달러를 기록했다. 샤오펑은 1.80% 상승한 7.07달러, 리오토는 3.19% 상승한 21.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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