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Benzinga

미국 사법당국에서 사기 혐의 무죄 선고받은 `영국의 빌 게이츠`, 시칠리아 해안 요트 전복 사고로 실종

Benzinga Neuro 2024-08-20 19:16:57
미국 사법당국에서 사기 혐의 무죄 선고받은 `영국의 빌 게이츠`, 시칠리아 해안 요트 전복 사고로 실종
영국의 테크 기업가이자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던 마이크 린치(Mike Lynch)가 시칠리아 해안에서 발생한 폭풍으로 인해 고급 요트가 침몰하면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린치가 탑승한 요트 '베이지안'호는 시칠리아 주도 팔레르모 인근에서 월요일 폭풍을 만나 침몰했다.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사기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린치는 2011년 자신의 소프트웨어 회사 오토노미(Autonomy)를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에 110억 달러에 매각하며 테크 업계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 거래는 이후 휴렛팩커드가 오토노미의 가치를 88억 달러 감액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로마, 사사리, 칼리아리에서 파견된 구조팀이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팔레르모 소방대 잠수부대장 마르코 틸로타는 선박의 깊이와 위치로 인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지안호에 탑승한 22명 중 15명이 구조되었으며, 이 중에는 린치의 아내 안젤라 바카레스(Angela Bacares)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린치와 그의 18세 딸 한나(Hannah)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의 비상임 이사회 의장인 조나단 블루머(Jonathan Bloomer)도 실종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린치의 실종은 오토노미와 휴렛팩커드 간의 논란이 된 110억 달러 거래와 관련된 사기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지 불과 몇 달 만에 발생했다. 린치는 2018년 소프트웨어 회사를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오토노미의 매출을 거짓으로 부풀렸다는 혐의로 공모와 전신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의 무죄 판결은 기업가에게 중요한 승리로 여겨졌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