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해리스는 아이들의 롤모델 될 대통령`... 트럼프 맹비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월요일 밤 민주당 전국대회(DNC)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출마를 열렬히 지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업적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해리스는 우리 아이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해리스는 이미 세계 지도자들의 존경을 받고 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경제 정책도 지지했다. 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에는 주택 부족 해소와 자녀 세액공제 확대 등의 계획이 포함돼 있다고 더힐이 화요일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트럼프를 겨냥해 "백악관에 유죄 판결을 받은 중죄인 대신 검사를 앉히면 범죄율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