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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소매업체들, 파업 우려에 물량 확보 나서... 대서양 횡단 컨테이너 운송량 증가

    Michael Juliano 2024-08-20 06:56:00
    미 소매업체들, 파업 우려에 물량 확보 나서... 대서양 횡단 컨테이너 운송량 증가
    미국 소매업체들이 미국 항만의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려 하면서 미국으로 향하는 대서양 횡단 컨테이너 운송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5위 컨테이너 선사인 하파그로이드(Hapag-Lloyd)의 롤프 하벤 얀센(Rolf Habben Jansen) CEO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9월 30일 노동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고객들이 물품을 미리 들여오려는 유혹이 있다"고 로이터통신을 통해 밝혔다.

    화물 부문 애널리스트들은 9월 기한을 넘기고 파업이 임박할 경우에 대비해 화물 노동자 노조와 항만 관리자 간의 계약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얀센 CEO는 또한 소매업체들이 홍해에서의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해 아프리카를 우회하는 더 긴 항로를 예상하고 주문을 앞당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미국 소매업체들의 주문 증가는 유로시스(Euroseas Ltd.), 글로벌 쉽 리스(Global Ship Lease Inc.), 다나오스(Danaos Corp) 등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상품을 운송하는 다른 선사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될 수 있다.

    컨테이너 운송업계의 호재는 ZIM 인티그레이티드 쉬핑 서비스(ZIM Integrated Shipping Services Ltd.)가 월요일 태평양 횡단 무역을 활용해 매우 강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과 맥을 같이 한다.

    ZIM의 2분기 20피트 컨테이너당 평균 운임은 1,674달러로, 전년 동기 1,193달러에서 상승했다. 운송된 20피트 컨테이너 수는 95만2,000개로, 전년 동기 86만 개에서 증가했다.

    ZIM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3.08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인 1.7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2분기 매출은 19억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억1,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컨테이너 운송 주식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 ZIM: 16.74% 상승해 22.25달러에 마감
    · 유로시스: 6.36% 상승해 47.02달러에 마감
    · 글로벌 쉽 리스: 1.26% 상승해 27.24달러에 마감
    · 다나오스: 2% 상승해 84.23달러에 마감

    Photo: Shutterstock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