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거인 셰브론, 인도 벵갈루루 기술센터에 10억 달러 투자...600개 일자리 창출

미국 에너지 대기업 셰브론(Chevron, NYSE:CVX)이 인도 벵갈루루시에 기술센터 설립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셰브론은 8월 20일 벵갈루루에 셰브론 엔지니어링 및 혁신 우수센터(ENGINE)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인도에 대한 셰브론의 헌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셰브론의 전 세계 운영과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 허브는 2025년까지 약 6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추가 확장 계획도 있다.

셰브론은 또한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기업 전반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전문 기술을 갖춘 최고 수준의 인재를 찾고 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역량 센터가 주목받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인도 경제 성장의 3.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셰브론 인도의 차기 국가 대표로 내정된 악샤이 사니(Akshay Sahni)는 ENGINE 센터를 통해 인도의 활기찬 기술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강화하게 될 것에 대해 열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