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이나 전투 대비 체첸군 깜짝 방문... `너희같은 병사들 있는 한 우린 절대 무적`
Benzinga Neuro2024-08-21 17:13:3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람잔 카디로프 체첸 지도자가 우크라이나와의 대결을 준비 중인 체첸군을 사열했다고 크렘린궁이 화요일 발표했다. 이는 푸틴 대통령이 10년 만에 북카프카스 공화국을 처음 방문한 것이다.
이번 깜짝 방문은 2주 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우크라이나의 최대 규모 러시아 침공으로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려는 러시아의 노력 속에 이뤄졌다고 로이터통신이 수요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체첸 구데르메스의 러시아 특수부대대학을 방문해 군인들에게 "너희 같은 병사들이 있는 한 우리는 절대적으로, 절대적으로 무적"이라고 말했다고 크렘린궁 웹사이트가 전했다.
러시아 영토의 외국군 점령이 푸틴과 그의 군대에 수치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꾸준히 진전을 보이고 있다. 스스로를 '푸틴의 충복'이라 부르는 카디로프는 푸틴에게 전쟁 발발 이후 체첸이 4만7000명 이상의 군인을 우크라이나 전선에 파견했으며, 이 중 약 1만9000명이 자원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