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의 주식 매수는 해당 기업의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거나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한다. 어느 쪽이든 이는 해당 주식의 매수 기회를 시사한다. 다만 내부자 거래만으로 투자나 거래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되며, 기껏해야 매수 결정에 확신을 줄 수 있을 뿐이다.
다음은 최근 주목할 만한 내부자 매수 몇 건을 살펴본 것이다.
바이오벤투스
거래 내용: 바이오벤투스(Bioventus Inc.)(나스닥: BVS)의 존 A. 바솔드슨(John A. Bartholdson) 이사가 총 105,500주를 평균 주당 8.55달러에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약 901,702달러가 소요됐다.
주요 소식: 바이오벤투스는 8월 6일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 개요: 바이오벤투스는 의료 기술 회사로, 체내 자연 치유 과정을 활성화하고 증진시키는 차별화된 치료법을 개발 및 상용화하고 있다.
W. P. 캐리
거래 내용: W. P. 캐리(W. P. Carey Inc.)(NYSE: WPC)의 마크 A 알렉산더(Mark A Alexander) 이사가 총 2,000주를 평균 주당 57.03달러에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약 114,059달러가 소요됐다.
주요 소식: W.P. 캐리는 7월 30일 분기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개요: W.P. 캐리는 주로 미국과 서유럽, 북유럽에 위치한 부동산을 소유하는 부동산 투자 신탁(REIT)이다.
글로벌 워터 리소시스
거래 내용: 글로벌 워터 리소시스(Global Water Resources, Inc.)(나스닥: GWRS)의 크리스토퍼 D 크리지어(Christopher D Krygier)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총 1,258주를 평균 주당 11.92달러에 매수했다. 이번 매수에 약 15,000달러가 소요됐다.
주요 소식: 글로벌 워터 리소시스는 8월 7일 예상을 밑도는 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회사 개요: 글로벌 워터 리소시스는 수자원 관리 회사로, 주로 애리조나주 피닉스 대도시권의 전략적 위치에 있는 지역사회에서 상수도, 하수도, 재생수도 시설을 소유,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