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Exxon Mobil Corporation)의 주가가 화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엑손모빌과 셰브론(Chevron Corporation) 간 고profile 분쟁을 결정할 중재 패널이 헤스(Hess Corporation)의 가이아나 유전 자산의 숨겨진 가치를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셰브론과 헤스는 가이아나 자산 가치 평가가 중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번 거래가 지배권 변경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분쟁의 핵심은 이 거래가 엑손모빌의 우선매수권을 발동시키는지 여부다. 보도에 따르면 셰브론의 마이클 워스(Michael Wirth) CEO는 엑손모빌 및 CNOOC와의 타협 가능성을 일축했다. 반면 엑손모빌의 대런 우즈(Darren Woods) CEO는 중재 결과가 자사의 주장을 뒷받침할 경우 헤스의 가이아나 지분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한 대항 입찰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셰브론과 헤스는 로이터의 질문에 "엑손모빌과 CNOOC는 운영 계약의 명확한 내용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중재를 통해 스타브룩 우선매수권이 합병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증권가는 특히 자산 가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셰브론이 분쟁 해결을 위해 제안을 조정하거나 합의해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