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파브리넷의 데이터컴(Datacom) 사업은 최근 분기에서 AI 투자 관련 호재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회사의 비데이터컴 사업이 2024 회계연도 4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견인했다는 점에 놀랐다.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DCI 수요와 통신 분야의 새로운 시스템 수주, 그리고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와 관련된 재고 부담 완화가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진은 2025 회계연도 1분기에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분기 초 기대치를 뛰어넘는 총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브리넷의 새로운 고객 확보 능력은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회사는 시에나(Ciena, NYSE:CIEN)와의 대규모 수주를 언급했는데, 이는 기존 최대 통신 고객의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6개의 ZR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이는 최근의 M&A와 업계의 경영 변화 속에서 파브리넷이 새로운 사업을 수주하고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계속해서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니덤: 헨더슨 애널리스트는 파브리넷이 강력한 실적과 가이던스를 발표했으며, 시에나와의 시스템 사업에서 중요한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예상의 두 배 규모의 주요 신규 공장 확장"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파브리넷은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생산능력 확장을 통해 성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브리넷은 새로운 공장 건설로 "가동 시 연간 24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헨더슨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그는 "가동 초기에 총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15bp의 작은 하락에 그칠 것이며, 이는 생산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파브리넷 주가는 19% 상승한 275.5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