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코티(Coty Inc.)(NYSE:COTY)가 화요일 장 마감 후 2024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코티의 4분기 주당손실은 3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 4센트 전망에 못 미쳤다. 분기 매출은 13억 6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3억 80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연간 실적의 경우 주당순이익은 37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44센트를 15.91% 하회했다. 연간 매출 61억 2000만 달러 역시 시장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
코티는 2024회계연도 프레스티지 부문 순매출이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수,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의 성장에 힘입은 것이다. 소비자 뷰티 부문 매출은 6% 증가했으며, 색조 화장품과 대중 향수, 대중 스킨 및 바디케어 제품이 성장을 견인했다.
코티의 수 나비(Sue Nabi) CEO는 "2024회계연도 실적은 코티의 지속적인 최고 수준의 실행력과 시장 초과 성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역동적인 거시경제 환경에서 뷰티 산업은 소비재 산업도, 럭셔리 산업도 아닌 특권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대신 뷰티는 욕구, 웰빙, 자신감, 경제성, 의식, 즐거움, 그리고 우리와 소비자들이 앞으로 창조할 많은 새로운 것들의 달콤한 지점에 있다"고 말했다.
전망과 관련해 코티는 2025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이 4억 달러 초중반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당순이익은 54~57센트 범위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44센트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코티 주가는 화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0.21% 상승한 9.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