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골드만삭스 "향후 4주간 증시 신고점 찍을 것... 이후 2주는 연중 최악의 거래기간"

2024-08-22 17:59:35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가 향후 4주 동안 증시가 신고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후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며 9월 중순 특정 날짜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향후 4주 동안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러한 전망은 낮은 변동성 환경과 기업 자사주 매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골드만삭스는 9월 중순까지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의 스콧 루브너(Scott Rubner) 전무는 보고서를 통해 여름 막바지 주가에 유리한 낮은 변동성 시장을 언급했다. 이는 CBOE 변동성지수가 크게 하락하면서 월가의 공포 지표가 사상 최대 폭으로 9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루브너는 8월 초 매도세로 주식을 처분했던 전문 트렌드 추종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받은 기업들이 향후 몇 주간 주식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9월 13일 기업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받은 기업들이 주식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자사주 매입 규모는 약 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루브너는 9월 16일 이후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9월 하반기는 연중 최악의 2주 거래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4주 동안 주가가 급등한 뒤 9월 하반기에 부정적인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연말에는 여전히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은 일련의 주요 시장 이벤트 이후 나온 것이다. 지난 5월 골드만삭스는 2024년 증시 랠리가 정점을 찍었다며 연말까지 보합세를 예상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경제 지표로 인해 시장 분위기가 바뀌었다.

8월 들어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로 인한 매도세 이후 주식 시장이 크게 반등했다. S&P 500과 나스닥 100이 크게 회복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됐다.

또한 8월 중순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기 침체 전망을 수정해 향후 12개월 내 경기 침체 확률을 20%로 낮췄다.

루브너는 11월과 12월에 큰 폭의 상승이 예상되며 연말 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P 500이 6,000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 이는 현재 수준에서 7%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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