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EV 업체 피스커, 제동 성능 저하 우려로 약 8천대 오션 SUV 리콜

파산한 전기차 제조업체 피스커(Fisker Inc.)가 제동 성능 저하 우려로 7,745대의 오션 SUV를 리콜한다.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3년형과 2024년형 오션 SUV 모델을 포함한다. 이는 NHTSA가 1월에 제동 성능 저하에 대해 시작한 조사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고객에게 무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자동차 안전 규제 기관은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이 문제와 관련된 한 건의 상해 사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왜 중요한가: 피스커는 6월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잠재적 투자 협상이 3월에 결렬된 후 챕터11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회사는 예상 자산을 5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사이로, 부채를 1억 달러에서 5억 달러 사이로 추정했다.

피스커의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오션 SUV는 출시 이후 안전 문제와 리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