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렉티브 마이닝, 굴착 결과로 금광 확장... 과야발레스 프로젝트 규모 키워

캐나다 주니어 광산기업 콜렉티브 마이닝(Collective Mining, AMEX:CNL)이 콜롬비아 칼다스 지역의 과야발레스(Guayabales)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굴착 결과에서 두 개의 유망한 금 매장지 간 연결성이 밝혀졌다.

이번 발견으로 아폴로(Apollo)와 올림푸스(Olympus) 매장지가 약 1,000m x 800m 규모의 광대한 광화 시스템으로 통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절반이 완료된 회사의 4만m 굴착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콜렉티브 마이닝의 아리 서스만(Ari Sussman) 집행 의장은 "올림푸스와 아폴로가 실제로 하나의 더 큰 통합 시스템(아폴로)이라는 점이 확인돼 기쁘다. 이는 앞으로 광물 매장량 증가와 개발 기회 측면에서 확장된 시나리오의 문을 열어준다. 현재 아폴로에 두 대의 시추기가 집중돼 있으며, 이제 알려진 한계를 넘어 북쪽으로 시스템을 확장하는 동시에 기존 블록 모델 내에서 고품위 하위 구역을 정의하고 확대하는 데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결과는 8개의 다이아몬드 시추공에서 나온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APC98-D1 구멍에서 145.3m 깊이부터 220.6m 구간에 걸쳐 톤당 금 0.89g의 품위가 확인됐다. 이 구멍에서는 또한 은 11g과 구리 0.04%가 발견돼 금 환산 품위는 1.07g/톤이었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결과로는 195.35m 깊이에서 32.2m 구간에 걸쳐 금 환산 품위 1.86g/톤이 나왔다.

과야발레스 프로젝트는 금과 은 채굴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 카우카 벨트의 마르마토(Marmato) 광업 지구에 전략적으로 위치해 있다. 이 프로젝트는 도로와 수력 발전 송전선 등 기존 인프라와 인접해 있다. 또한 인근 수피아와 마르마토 마을에서 숙련된 광산 인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지방 정부는 책임 있는 광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콜렉티브 마이닝의 2024년 목표에는 아폴로 시스템을 북쪽으로 더 확장하고, 새로 발견된 트랩(Trap) 시스템을 확장하며, 타워(Tower), X, 플루토스(Plutus) 등 새로운 목표를 탐사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회사는 과야발레스를 금속 매장량과 생산 규모 모두에서 성장할 대규모 귀금속 부존 지역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집중적인 탐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