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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트럼프 지지 대가로 차기 행정부 요직 노려

    Benzinga Neuro 2024-08-22 10:03:05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트럼프 지지 대가로 차기 행정부 요직 노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Robert Kennedy Jr.) 무소속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공화당 후보를 지지할 계획이며,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행정부 요직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케네디 후보 진영은 수요일 성명을 통해 오는 금요일 애리조나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국민에게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밸류스 2024(American Values 2024) 슈퍼팩의 래리 샤프(Larry Sharpe) 아웃리치 국장은 케네디의 트럼프 지지 여부가 트럼프가 케네디에게 행정부 직책을 제안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는 케네디가 대선 경쟁에서 물러나 자신을 지지할 경우 행정부에서 역할을 맡길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ABC뉴스도 케네디가 이번 주 말까지 대선 경쟁에서 물러나 트럼프를 지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샤프 국장에 따르면 케네디는 또한 일부 주에서 투표용지에 이름을 남기는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정치 운동을 어떤 형태로든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케네디의 러닝메이트인 니콜 샤나한(Nicole Shanahan)은 로스앤젤레스 미디어 회사 임팩트 시어리(Impact Theory)와의 인터뷰에서 케네디가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트럼프와 힘을 합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확인했다. 지난 7월 유출된 통화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미 케네디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화요일 인터뷰에서 샤나한은 "우리는 선거의 교란 요인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는 승리하고 싶었고, 공정한 기회를 원했습니다"라며 대선 경쟁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7월 벤징가는 케네디가 트럼프와 만나 그의 캠페인을 지지하고 제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고위직을 맡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더불어 8월 20일 폴리마켓(Poly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케네디가 11월 이전에 대선 경쟁에서 물러날 확률이 80%로, 지금까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