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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빼는 약 오젬픽, 2027년 메디케어 약가 협상 대상될까

    Vandana Singh 2024-08-24 03:21:18
    살 빼는 약 오젬픽, 2027년 메디케어 약가 협상 대상될까
    미국 정부의 최근 메디케어 약가 협상 결정으로 2027년 차기 협상 대상 약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바이든 행정부는 메디케어의 새로운 약가 협상을 통해 첫 해에만 60억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을 비롯한 여러 유명 의약품이 협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협상 대상으로 거론되는 약물로는 화이자(Pfizer)의 항암제 이브란스(Ibrance)와 엑스탄디(Xtandi), GSK의 천식 치료제 트렐레지 엘립타(Trelegy Ellipta), 테바 제약(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의 헌팅턴병 치료제 오스테도(Austedo), 애브비(Abbvie)의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제 린제스(Linzess) 등이 있다.

    이번 협상 대상은 주로 2017년 이후 출시된 약물 중 메디케어 지출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될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2026년에는 10개의 인기 메디케어 의약품 가격이 최대 79%까지 인하될 예정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제약업계는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지만, 정부 당국자들은 의료비 절감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제약회사들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로이터 통신은 재정적 타격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기업 경영진들도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화이자의 미국 최고상업책임자(CCO) 아미르 말릭은 이브란스와 엑스탄디의 특허 만료 시기가 약가 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테바의 리처드 프랜시스 CEO도 약가 인하의 잠재적 영향을 인정하면서도 오스테도의 성장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며 2027년까지 25억 달러의 수익을 예상했다.

    애브비의 CEO 역시 비슷한 입장을 표명하며 향후 협상을 고려하더라도 장기 전망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2028년까지 15개의 추가 약물에 대한 협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메디케어 파트 B 프로그램에 포함된 의약품으로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약가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의회예산국(CBO)은 IRA를 통한 절감액이 2027년까지 94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의료비 절감 노력에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금요일 마감 시점 기준 0.64% 하락한 13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