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지정학적 환경이 긴장됨에 따라 국가 주도 행위자들의 사이버 위협이 정부와 기업들에게 점점 더 큰 우려사항이 되고 있다. 이 주제는 최근 벤징가(Benzinga)가 주최한 '사이버보안: 디지털 전장 항해' 웨비나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고조되는 위협에 대응해 사이버보안 전략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조명됐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국가들이 전략적 이점을 위해 사이버 공격을 활용하면서 제기되는 과제들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국가 주도 행위자와 사이버보안 위험
Heuntress의 위협 운영 수석 이사인 Christopher Henderson은 국가 주도 사이버 위협 배후의 복잡한 동기를 설명했다. Henderson은 "이제 모든 것이 정보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 같은 국가 주도 행위자들이 단순히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더 광범위한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보의 흐름을 방해하고, 영향을 미치며, 통제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에 영향을 미치거나 경쟁국 내부의 불화를 조장하는 등 이들 행위자가 사용하는 전술은 다면적이고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다.
기업과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
이번 대화에서는 이러한 위협들의 광범위한 영향도 조명됐다. Henderson은 대기업들이 사이버보안 방어를 강화할 자원을 갖고 있는 반면, 특히 공급망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급망과 정부와의 관계를 통해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민간 부문이 이러한 위협들이 들어오는 곳"이라고 언급하며,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사이버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특히 중소기업들이 종종 더 크고 보안이 강화된 조직을 침해하려는 공격자들의 진입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공공 및 민간 부문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인 사이버보안 접근 방식의 필요성이 이번 논의의 주요 결론이었다.
지정학적 긴장 속 사이버보안 전략
국가 간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러한 과제들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Henderson은 지정학적 요인들이 사이버보안 규제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정부들이 민감한 데이터를 외국의 적대 세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업들에 더 엄격한 요구사항을 부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