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도널드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비벡 라마스와미가 카말라 해리스의 경제 정책, 특히 가격 통제 제안을 비판했다. 그는 다른 국가들에서 이러한 정책이 실패한 사례를 언급했다.
라마스와미는 월요일 CNBC '스콰크 박스'에서 해리스-월츠 캠페인이 제안한 가격 통제의 잠재적 결과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등 가격 통제를 시도한 모든 주요 국가에서 실패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라마스와미는 또한 캠페인이 식료품 부문에 "이상하게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캠페인이 이러한 정책들이 결코 법제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를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제 정책을 비교하면서, 민주당이 "베네수엘라식 경제 통제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접근법이 특히 저소득층에게 해로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리스의 식품 및 식료품 부문 기업 가격 폭리에 대한 연방 차원의 금지 제안은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비평가들은 이러한 법안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공급 부족과 암시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도 해리스의 제안된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빵 배급 줄과 못생긴 신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는 특히 해리스의 가격 통제와 새로운 세금에 대한 아이디어를 겨냥해 이러한 정책의 잠재적 영향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재정 전문가 데이브 램지는 해리스의 가격 통제 계획이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결국 부족 사태와 시장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가격 통제 법안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였다. 정부 명령을 통해 소비재와 서비스에 상한선과 하한선을 두는 이러한 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1942년 긴급 가격 통제법에 서명했다. 이 법은 1942년 1월 30일에 제정되어 1947년 6월 30일에 만료되었다고 미국 의회도서관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