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랭 월드와이드(SLANG Worldwide Inc.)(CSE:SLNG)(OTCQB:SLGWF)가 2024년 2분기(6월 30일 종료) 실적을 화요일 발표했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이 소비재 기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628만 캐나다달러(4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슬랭은 이러한 하락세의 원인으로 핵심 시장 판매 178만 캐나다달러 감소, 신흥 시장 판매 20만 캐나다달러 감소, 전자상거래 판매 9만 캐나다달러 감소, 유통 판매 9만 캐나다달러 감소를 꼽았다. 핵심 시장 부문에서는 콜로라도와 버몬트 주의 판매가 각각 51만 캐나다달러, 127만 캐나다달러 줄어들었다.
존 모이난(John Moynan) CEO는 "핵심 및 신흥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총이익, 조정 EBITDA가 하락했다"며 "소매 판매 감소와 함께 일반 운영 목적의 가용 현금 제한, 상장기업 간접비 증가로 영업 현금 흐름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슬랭은 재무 자문사인 PGP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와 함께 광범위한 전략적, 재무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