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에 대비한 직업 안전장치... 평가의 대가 다모다란 교수가 제시한 3가지 방법

인공지능(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샘 알트먼(Sam Altman), AI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등 여러 기술 리더들이 이 첨단 기술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가의 대가'로 불리는 아스와스 다모다란(Aswath Damodaran) 교수가 AI로부터 자신의 직업을 지키기 위한 세 가지 간단한 방법을 제시했다.

다모다란 교수는 AI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진화하여 더욱 강력하고 능력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들이 자신의 역할을 보호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마치 AI가 자신의 업무를 추적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모다란 교수가 제시한 AI로부터 직업을 지키기 위한 3단계 공식은 다음과 같다.

1. 비밀 유지: 첫째, 자신의 업무에 대해 비밀을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모든 업무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AI가 자신의 방식을 학습하고 복제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이 접근법이 항상 가능하지는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 시스템 보호 확보: 둘째, 시스템 보호를 받을 것을 조언했다. 다모다란 교수는 특정 직업들이 법적, 절차적 요구사항에 의해 보호되어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개인이 필요한 부동산 거래를 예로 들었다.

3. 개인의 해자 구축: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의 해자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기업이 경쟁 우위를 만드는 것처럼 개인도 AI가 복제하기 어려운 고유한 기술과 특성을 개발해야 한다. 이러한 개인의 해자는 AI 주도의 미래에서 직업 안정성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