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항에서 압수된 대마초 양이 올해 3배로 증가했다. 영국 국가범죄청(NCA)에 따르면 2024년 들어 지금까지 15톤의 대마초가 압수됐는데, 이는 2023년 5톤, 2022년 2톤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2023년 136건이었던 체포 건수는 올해 378건으로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왜 대마초 밀수가 이렇게 급증한 걸까?NCA는 합법적으로 대마초를 생산하는 국가들에서 과잉 생산이 일어난 반면, 영국에서는 여전히 불법이어서 암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지난 5월, 스페인 국적의 페르난도 하코보 마얀스 푸스터가 자신의 세 자녀 이름으로 부친 8개의 여행 가방에 159kg의 대마초를 숨겨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당시 NCA는 이 대마초가 영국 암시장에서 최소 16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또 다른 압수 사건으로 버밍엄 공항에서 태국발 파리 경유 여행객의 28개 가방에서 510kg의 대마초가 발견됐다.데이터에 따르면 체포된 사람들의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