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업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 이 기사에서는 머크(Merck & Co, NYSE:MRK)를 제약 산업 내 주요 경쟁사들과 비교 분석한다. 주요 재무 지표, 시장 지위, 성장 잠재력을 상세히 분석해 머크의 업계 내 실적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머크 개요
머크는 심혈관 대사 질환, 암, 감염병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의약품을 생산한다.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면역항암제 플랫폼이 전체 매출의 주요 기여 요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소아 질환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을 위한 백신 사업도 상당한 규모다. 이외에도 동물 건강 관련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명 |
P/E |
P/B |
P/S |
ROE |
EBITDA (단위: 10억 달러) |
매출총이익 (단위: 10억 달러) |
매출 증가율 |
---|
머크 |
21.57 |
6.78 |
4.75 |
13.0% |
7.45 |
12.37 |
7.16% |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 |
117.55 |
63.37 |
22.16 |
22.5% |
4.12 |
9.13 |
35.98% |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A/S) |
44.90 |
35.67 |
15.64 |
18.97% |
35.74 |
57.79 |
25.34% |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
24.65 |
5.48 |
4.63 |
6.62% |
7.8 |
15.58 |
4.31% |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 |
42.33 |
6.84 |
5.55 |
5.01% |
4.12 |
10.76 |
13.33% |
노바티스(Novartis AG) |
24.51 |
5.81 |
5.06 |
7.97% |
5.25 |
9.7 |
9.6% |
사노피(Sanofi SA) |
29.97 |
1.74 |
2.67 |
1.53% |
2.03 |
7.97 |
6.53% |
GSK |
14.81 |
4.74 |
1.92 |
8.32% |
2.31 |
5.76 |
9.84% |
조에티스(Zoetis Inc) |
35.71 |
16.61 |
9.38 |
12.45% |
0.97 |
1.69 |
8.3% |
다케다 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 Ltd) |
45.85 |
0.88 |
1.55 |
1.26% |
388.51 |
821.04 |
14.11% |
닥터 레디스 래버러토리즈(Dr Reddy's Laboratories Ltd) |
20.75 |
3.91 |
4 |
4.84% |
21.72 |
46.34 |
13.87% |
재즈 파마수티컬스(Jazz Pharmaceuticals PLC) |
19.46 |
1.88 |
2.06 |
4.52% |
0.36 |
0.91 |
6.95% |
오가논(Organon & Co) |
5.78 |
40.07 |
0.91 |
203.12% |
0.43 |
0.94 |
-0.06% |
코셉트 테라퓨틱스(Corcept Therapeutics Inc) |
30.67 |
6.07 |
6.74 |
6.14% |
0.04 |
0.16 |
39.15% |
프레스티지 컨슈머 헬스케어(Prestige Consumer Healthcare Inc) |
17.75 |
2.14 |
3.27 |
2.94% |
0.08 |
0.15 |
-4.36% |
평균 |
33.91 |
13.94 |
6.11 |
21.87% |
33.82 |
70.57 |
13.06% |
머크에 대한 세부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추세가 나타났다:
주가수익비율(P/E)은 21.57로 업계 평균보다 0.64배 낮아 성장 잠재력이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주가장부가치비율(P/B)은 6.78로 업계 평균의 0.49배에 불과해 저평가 가능성이 있다.
주가매출비율(P/S)은 4.75로 업계 평균의 0.78배 수준이다. 이는 매출 실적 대비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로 업계 평균보다 8.87%p 낮아 자기자본 활용의 비효율성을 보여준다.
74.5억 달러의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업계 평균의 0.22배 수준으로 낮아 수익성이나 재무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123.7억 달러의 매출총이익은 업계 평균의 0.18배에 불과해 생산 비용 대비 매출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7.16%의 매출 증가율은 업계 평균 13.06%를 크게 밑돌아 판매 환경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부채비율

부채비율(D/E)은 기업의 부채를 자기자본과 비교해 재무 레버리지를 측정한다.
업계 비교 시 부채비율을 고려하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위험 프로파일을 간단히 평가할 수 있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
머크의 부채비율을 상위 4개 경쟁사와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머크의 부채비율은 0.87로 상위 4개 경쟁사보다 낮아 재무 상태가 더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채와 자기자본의 균형이 더 양호함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주요 시사점
제약업계에서 머크의 주가수익비율, 주가장부가치비율, 주가매출비율은 모두 경쟁사 대비 낮아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낮은 자기자본이익률, EBITDA, 매출총이익, 매출 증가율은 업계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보여준다. 이는 경쟁이 치열한 제약 산업에서 머크가 수익과 성장을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반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