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마초 소매업체 도쿄 스모크, 채권자 보호 신청... 29개 매장 폐쇄

대마초 소매업체인 도쿄 스모크(Tokyo Smoke)가 수요일 사업 구조조정에 착수하고 캐나다 온타리오 고등법원으로부터 기업채권자조정법(CCAA)에 따른 초기 명령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9개 매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전에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 Corp, 나스닥: CGC)가 소유했던 이 캐나다 기업은 온라인과 61개 소매점을 통해 규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도쿄 스모크는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동안 정상적인 운영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에는 "29개 매장을 폐쇄하고 온타리오,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전역에 약 167개 매장을 계속 운영하는 등 전체 소매 거점을 조정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번 조치는 도쿄 스모크의 다양한 소매 프로그램과 의료용 대마초 사업을 포함한다. 구조조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 소매점들은 정상적으로 계속 운영되며 온라인 사업이나 하이 롤러 클럽(The High Roller Club) 로열티 프로그램에는 변화나 중단이 없을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도쿄 스모크는 모든 가능한 선택지와 대안을 철저히 검토한 후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이는 도쿄 스모크가 사업을 영위하는 주들에서 초기 면허 제도가 도입된 이후 크게 변화한 현재의 시장 및 규제 상황에 맞춰 운영을 조정하기 위함이다.

회사는 "CCAA 보호에서 벗어나 더 강력한 사업체로 거듭나 장기적으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 제공하는 한편, 캐나다 전역에서 500명 이상의 헌신적인 직원들에게 일자리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컨스트럭트 LLP가 도쿄 스모크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으며, 알바레즈 앤 마샬 캐나다(Alvarez & Marsal Canada Inc.)가 CCAA 모니터 역할을 하고 있다. CCAA 절차에 관한 추가 정보는 모니터의 웹사이트 alvarezandmarsal.com/TokyoSmok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