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근거 없는` 시그널 앱 `취약점` 발언에 앱 대표 이틀 밤잠 설쳐... `그가 팬이었는데 뭐가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시그널(Signal) 메시징 앱의 취약점 의혹을 제기한 후, 앱의 대표인 메러디스 위태커(Meredith Whittaker)가 이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쉴 새 없이 일하고 있다.

무슨 일이 있었나: 5월 머스크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에서 언급된 암호화 메시징 앱 시그널의 '알려진 취약점'에 대한 주장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위태커는 와이어드(Wired)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 관련 일을 처리하느라 이틀 밤을 꼬박 새웠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2021년 "시그널을 사용하라"고 앱을 지지했으나 이제는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위태커는 "그는 팬이었다. 무엇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머스크의 주장을 부인하며 이를 "심각한 보고서"로 뒷받침되지 않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위태커는 "우리가 아는 한, 그 주장은 완전히 근거가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