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 첫 인터뷰서 강경 이민정책·이스라엘 지원 약속

카말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주요 인터뷰에서 이민정책 강화와 이스라엘 무기 지원을 약속했다.해리스 후보는 CNN 앵커 다나 배시와의 인터뷰에서 더 엄격한 국경법 집행과 불법 월경에 대한 법 집행 의지를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경쟁자가 미국-멕시코 국경 문제를 다루기 위한 초당적 법안을 무산시켰다고 비난하며, 자신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이 법안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해리스는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들을 다루는 법이 있고, 이를 따르고 집행해야 하며 그에 따른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일부 민주당원들이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을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리스는 이스라엘 지원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가자 분쟁에서 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 중단 의견은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