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 매각설 부인에 주가 하락

노키아(Nokia Corporation, NYSE:NOK) 주가가 금요일 장 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부 매각 보도를 부인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Co., Ltd., OTC:SSNLF) 등이 노키아의 모바일 네트워크 자산에 예비적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노키아는 이러한 추측과 관련된 어떠한 발표도 없으며, 이 문제에 대한 내부 프로젝트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키아는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의 성공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를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 중요한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노키아는 올해 이 사업부가 제품 로드맵을 유지하면서 비용 최적화에 큰 진전을 이뤘고, 새로운 계약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과의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키아는 별도 발표를 통해 타밀나두 주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도 첸나이에 있는 유선 네트워크 연구개발 시설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연구소는 노키아의 최대 규모 시설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