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쿠반(Mark Cuban)이 최근 X(구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자동차 산업 재활성화와 미시간주 일자리 복원 공약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는 이를 외국에 대한 과세를 통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무슨 일이 있었나: 목요일 쿠반은 트럼프의 미시간주 자동차 산업 부활 공약에 대해 게시했다. 쿠반이 인용한 트럼프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일자리를 되찾아올 것이고, 공장들을 되찾아와 미시간을 다시 매우 성공적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외국에 대한 과세를 통해 그것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목요일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전기차 시설 인근을 방문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했다. 전 대통령은 그곳에서 UAW 자동차 노동자들에게 최근 계약 승리의 단기적 성격에 대해 경고하며,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과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쿠반은 별도의 게시물에서 트럼프의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월마트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상품" 수입을 예로 들었다. 이는 트럼프의 수입품 관세 인상 계획을 강조한 한 X 사용자의 게시물에 대한 응답이었다.
그는 "10% 관세가 있다면, 월마트는 미국 정부에 그 수십억 달러에 대해 10%를 지불하게 되고, 누구에게 그 비용을 전가할 것 같습니까?"라고 물었다.
왜 중요한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관세를 인상하려는 트럼프의 제안 전략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다. 오바마 행정부의 전 경제 고문인 베시 스티븐슨(Betsey Stevenson)은 J.D. 밴스(J.D. Vance)가 관세가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Jan Hatzius)도 트럼프의 관세 제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로 인해 무역 전쟁이 촉발되고 미국 전역에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노벨상 수상자이자 경제학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은 트럼프의 관세가 주로 소비자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며, 미국인의 80%가 이 정책의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