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스타 미스터비스트, 안전 위반 및 직원 비판 의혹에 엘론 머스크 변호사 선임...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
Ananya Gairola2024-08-30 12:24:24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로 알려진 지미 도널드슨(Jimmy Donaldson)이 일련의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그가 유명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Alex Spiro)의 도움을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도널드슨은 촬영장의 열악한 안전 및 보건 환경, 전직 직원들의 부정적인 피드백, 그리고 회사 문화에 대한 의문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유튜브 스타는 최근 어린 팬들과의 부적절한 대화 의혹으로 인해 오랜 친구인 에이바 타이슨(Ava Tyson)과의 전문적 관계도 끝냈다.
도널드슨의 평판은 뉴욕타임스가 그의 새로운 아마존 쇼 '비스트 게임즈(Beast Games)'의 촬영 현장 상황을 보도하면서 또 한 번 타격을 입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부상과 입원 사례가 있었고, 음식, 물, 의약품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도널드슨은 내부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하고 인사 책임자를 임명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도널드슨은 시간당 2,000달러를 청구하는 고액 변호사 스피로의 도움을 요청했다. 스피로는 엘론 머스크(Elon Musk)와 알렉 볼드윈(Alec Baldwin) 등을 대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위기관리 전문가들은 이것이 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보 전문가들은 도널드슨이 실수를 인정하고 특히 어린 팬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들은 법적 조치가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기보다는 비판을 억누르려는 시도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