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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 US 오픈 조기 탈락에 대해 `올림픽 피로` 언급... `힘이 빠진 느낌이었다`

    Ananya Gairola 2024-08-31 17:07:08
    조코비치, US 오픈 조기 탈락에 대해 `올림픽 피로` 언급... `힘이 빠진 느낌이었다`
    테니스 전설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가 최근 올림픽 우승 후 피로로 인해 US 오픈에서 조기 탈락했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올림픽 금메달 도전으로 인해 US 오픈 타이틀 방어를 위한 에너지가 소진됐다고 언급했다. 세르비아 선수는 호주의 알렉세이 포피린(Alexei Popyrin)에게 3라운드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해 2006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US 오픈에서 탈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올림픽 우승을 자신의 커리어 정점이라고 표현했던 조코비치는 뉴욕에서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조코비치는 "금메달을 따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았고, 뉴욕에 도착했을 때 이미 상쾌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체적인 문제는 없었지만 그저 기력이 떨어진 느낌이었다. 내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그의 고전은 대회 초반부터 명확했다. 조코비치는 혹독한 경기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코트 위에서 길을 잃은 듯한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로써 2017년 이후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타이틀 없이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테니스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테니스 '빅3' - 조코비치,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은퇴한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 - 중 누구도 한 시즌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게 되면서 남자 테니스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초 월트디즈니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의 공동 소유사인 ESPN이 최근 미국테니스협회(USTA)와 파트너십을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픈 테니스 대회는 2037년까지 ESPN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 시작되는 이 12년 연장 계약은 ESPN의 역대 가장 긴 테니스 계약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