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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8개 주, 5년 전보다 미분양 주택 증가... 주택시장 `변화의 조짐`

    Bibhu Pattnaik 2024-09-01 02:00:26
    미국 8개 주, 5년 전보다 미분양 주택 증가... 주택시장 `변화의 조짐`
    미국 주택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미분양 재고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8개 주에서 2019년보다 미분양 주택이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나 시장 역학의 중대한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다만 미분양 주택 증가는 전국적으로 균일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리서치 기업 알토스리서치(Altos Research)에 따르면 2024년 8월 말 기준 시장에 나온 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이는 70만 채 이상의 미분양 단독주택에 해당하며, 이 중 약 10%가 매주 계약되고 있다.

    재고 증가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우징와이어(Housingwire)의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주의 경우 작년 대비 미분양 주택이 70% 증가한 반면, 뉴욕 주는 10% 증가에 그쳤다.

    앨라배마, 아칸소, 플로리다, 아이다호, 오클라호마, 테네시, 텍사스, 유타 등 8개 주에서는 2019년보다 미분양 재고가 더 많은 상황이다.

    존번스 부동산 컨설팅(John Burns Real Estate Consulting)은 이러한 재고 추세가 팬데믹 기간 동안의 인구 이동 패턴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주 대부분이 인구 유입이 많았던 지역으로, 주택 건설이 증가했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인구 이동이 둔화되면서 재고가 쌓이고 있다.

    주택 소유 비용 증가 등 다른 요인들도 미분양 재고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텍사스와 플로리다 주 주택 소유자들은 각각 더 높은 세금과 보험료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미분양 재고 추세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정상' 시장으로의 회귀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미분양 주택 공급이 많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기도 한다.

    주택 시장 역학은 인구 이동 패턴, 모기지 금리, 주택 소유 비용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요인들을 이해하면 잠재적 구매자와 판매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