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재무건전성 의문, 300억달러 IPO에 걸림돌되나
Bibhu Pattnaik
2024-09-02 00:35:14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인기 메시징 및 소셜미디어 플랫폼 텔레그램의 재무 상태가 파벨 두로프(Pavel Durov) CEO가 내세운 견고한 이미지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은 지난해 3억4200만 달러의 매출에 1억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두로프 CEO는 3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공개된 재무제표로 인해 이러한 높은 기업가치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두로프 CEO가 현재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여러 혐의로 기소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흥미롭게도 텔레그램 전체 매출의 40%가 암호화폐 서비스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암호화폐용 디지털 지갑과 디지털 수집품 판매 플랫폼이 포함된다.
이처럼 톤코인(Toncoin)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인해 일각에서는 텔레그램을 "메시징을 부업으로 하는 암호화폐 기업"으로 보고 있다.
코인베이스, 트위터, 레딧 등 다른 기술 대기업들의 매출과 비교하면 텔레그램의 재무 실적은 부족해 보인다. 여기에 두로프 CEO의 법적 문제와 회사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무(無)중재 정책까지 더해져 잠재적 IPO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일부 관찰자들은 단 50명의 직원으로 운영되는 텔레그램의 린(Lean) 경영이 사업이 성숙해감에 따라 결국 상당한 마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두로프 CEO가 규제 당국과 잠재적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상당한 변화를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왜 중요한가
텔레그램의 재무상태 공개와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회사의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IPO가 진행된다면 투자자들과 업계 관찰자들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현재의 도전 과제, 특히 법적 문제와 수익원 다각화의 필요성을 해결하는 회사의 능력이 향후 발전 방향을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