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 Inc., NASDAQ:NFLX)가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의 글로벌 매력을 높이기 위해 더빙과 번역의 품질 향상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성우들에게 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한국을 이 계획의 시범 지역으로 삼고 있다. 스트리밍 거인은 90분 동안 한국 문화와 표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더빙된 콘텐츠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면서도 진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이번 전략은 비영어권 콘텐츠, 특히 대본 없는 리얼리티 TV의 글로벌 매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목표는 한국의 데이팅 쇼와 게임 쇼 같이 한 시장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도 인기를 얻도록 돕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