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해리스: 베테랑 여론조사 전문가 네이트 실버 `부통령, 3가지 요인으로 백악관 입성 가능성 낮아`... 하지만 `파괴적 이벤트` 상황 뒤집을 수도
Shanthi Rexaline2024-09-03 21:46:34
전국 여론조사에서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이 공화당 경쟁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베테랑 여론조사 전문가가 최신 예측인 '실버 불레틴 예측'을 발표해 깜짝 놀라게 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9월 1일 발표된 예측은 트럼프가 해리스를 앞서고 있음을 보여줬다. 화요일 발표된 네이트 실버의 서브스택 게시물에 공유된 차트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네이트 실버는 이 숫자들이 각 후보에 대한 지지율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할 확률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가 매우 중요한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할 확률이 55%인 반면, 해리스의 승리 확률은 45%라고 밝혔다.
실버는 "압도적 승리가 아닌, 매우 불확실하고 아마도 결국에는 매우 접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경주를 의미한다"며 "우리가 '박빙'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 범위 내"라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나 트럼프가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로 국민투표에서 승리할 확률, 즉 압도적 승리라고 부르는 확률은 약 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여론조사 평균 vs 실버 예측: 실버는 해리스의 승산이 지난 2주 동안 약간 하락했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55-45% 우세에서 45-55% 열세로 돌아섰지만 "큰 변화는 아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과거 여론조사 분석 웹사이트 FiveThirtyEight를 설립했지만 현재는 관련이 없는 이 여론조사 전문가는 "확률 계산은 50/50 마크의 양쪽에서 매우 민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의 반격: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해리스가 받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컨벤션 반등이 일부 후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실버는 말했다. 부통령의 여론조사 평균 리드는 컨벤션 전 2.3포인트에서 컨벤션 후 3.5포인트로 소폭 상승했지만, 실버의 예측 모델은 2포인트 상승을 예상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모델의 논리에 따르면, 해리스는 2.3포인트 리드에서 컨벤션 반등을 조정한 1.5포인트 리드로 떨어졌다"며 "게임을 바꿀 만한 차이는 아니지만 최종 결과에 나타날 만큼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둘째, 실버는 당시 무소속 후보였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의 선거 운동 중단과 트럼프 지지 선언이 해리스에게 0.5포인트 이하의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영향이 더 컸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해리스의 저조한 여론조사 결과가 이 주가 핵심 경합주라는 점을 감안할 때 불균형적으로 중요하다고 이 여론조사 전문가는 말했다. "그 결과 선거인단 예측이 국민투표 예측보다 더 크게 흔들렸다"고 그는 말했다.
실버는 해리스가 국민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공화당의 선거인단 우위 때문에 백악관 입성에는 약간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10일 열리는 해리스-트럼프 토론을 주요 파괴적 이벤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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