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타오바오·티몰,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신규 디지털 기술회사 설립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NYSE:BABA)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티몰 그룹(TTG)이 등록자본금 1000만 위안(약 140만 달러)의 신규 '디지털 기술' 회사를 설립했다.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티엔옌차에 따르면, '항저우 타오바오 앤드 티몰 디지털 테크놀로지'라는 이름의 이 신생 기업은 상품 수출입, 식품·일용품·아웃도어 제품·가전제품 판매, 소프트웨어 개발 및 기술 이전 등 기술 관련 서비스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지난 8월 알리바바의 2024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34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48억1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타오바오와 티몰 그룹의 매출은 1% 감소한 1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3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