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사 `자신감 더 커져`... 中 압박 속 대만 방어태세 강화에 호평

미국의 대만 사실상 대사인 레이먼드 그린(Raymond Greene)이 대만의 방어 능력 강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직 복귀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충성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그린 미국재대만협회(AIT) 대표는 대만의 국방 개혁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다. 그는 이러한 개혁이 대만해협의 안정과 더 넓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상황에 기여한다고 믿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수요일 보도했다.그린 대표는 "3년 만에 대만에 돌아와 보니 대만과 그 국방 개혁의 효과에 대해 실제로 더 큰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는 양안 안정과 인도-태평양의 더 넓은 안보 상황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