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추가 인하... 인플레·고용시장 냉각에 `롤러코스터` 달러화
Piero Cingari
2024-09-05 00:51:37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이 수요일 기준금리를 25bp(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해 4.25%로 낮췄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3번째 연속 금리 인하다.
이번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이 지속적인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예상과 일치했다.
캐나다 경제는 2분기에 정부 지출과 기업 투자에 힘입어 2.1% 성장했다. 그러나 고용시장은 계속 둔화세를 보이며 최근 몇 개월간 고용에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임금 상승률은 생산성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티프 맥클럼(Tiff Macklem)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대로 계속 완화된다면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맥클럼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7월 전망과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으로 계속 완화된다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7월 인플레이션은 2.5%로 냉각되어 BoC의 목표 범위에 부합했다.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도 평균 2.5% 수준을 기록했지만, 중앙은행은 여전히 높은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전체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기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주거비는 이제 마침내 완화되기 시작하고 있다.
시장 반응
수요일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캐나다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낙관론을 보이며 주식과 채권 모두를 끌어올렸다.
캐나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5bp 하락해 3.2%를 기록했으며, 이는 정부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다. 캐나다 달러화(일명 루니)는 달러 대비 0.3% 상승해 1.35 수준을 기록했다.
캐나다 주식도 반등했다. iShares MSCI Canada ETF(NYSE:EWC)는 0.6% 상승했고, Franklin FTSE Canada ETF(NYSE:FLCA)는 0.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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