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나스닥, IPO 회복세와 핀테크 성장 잠재력에 `주목`...증권사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2024-09-05 02:52:57
나스닥, IPO 회복세와 핀테크 성장 잠재력에 `주목`...증권사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나스닥(Nasdaq Inc)(NASDAQ:NDAQ) 주가가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 of A Securities)의 크레이그 시겐탈러(Craig Siegenthaler) 애널리스트가 나스닥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두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3달러에서 90달러로 크게 올렸기 때문이다.

시겐탈러 애널리스트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에 25배 멀티플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이는 나스닥이 지향하는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 기업군 대비 약간의 할인율을 적용한 것이지만, 현재 밸류에이션보다는 프리미엄을 부여한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는 나스닥의 솔루션 부문이 현재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S&P글로벌(S&P Global Inc)(NYSE:SPGI), 무디스(Moody's Corp)(NYSE:MCO), MSCI(MSCI Inc)(NYSE:MSCI) 등 정보서비스 기업들은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3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나스닥의 자본접근플랫폼(Capital Access Platforms) 부문과 상당 부분 중복된다고 분석했다.

마찬가지로 나스닥의 핀테크 부문은 그룹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하며, 경영진은 중기적으로 10~14%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메리디안링크(MeridianLink, Inc)(NYSE:MLNK), 엔시노(nCino, Inc)(NASDAQ:NCNO), 잭헨리앤어소시에이츠(Jack Henry & Associates, Inc)(NASDAQ:JKHY) 등 유사한 성장 프로필을 가진 금융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주당순이익의 30~4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반면 나스닥은 2026년 컨센서스 EPS 기준으로 단 21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인수합병 일시 중단, 부채 축소 가속화, 사업 간소화, 매출 성장 가속화 등이 주가 재평가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겐탈러에 따르면 거시경제 여건 개선과 대기 중인 대량의 기업공개(IPO) 물량으로 인해 2025년 IPO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이 2021년 수준으로 회복됐고 미국 대선과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변동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동시에 사모펀드들이 오래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긴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유한책임사원들이 유동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IPO 시장의 회복이 나스닥의 상장 부문에 직접적인 혜택을 줄 것이며, 거래, 기업 서비스, 금융 데이터 사업에도 긍정적인 2차 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NDAQ 주가는 2.22% 상승한 72.9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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