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ai 1분기 실적 발표... 매출·EPS 시장 전망 상회, CEO `가속화된 매출 성장` 강조
Chris Katje2024-09-05 05:29:56
인공지능(AI) 기업 C3.ai(NYSE:AI)의 주가가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고 있다. 이는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나타난 현상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적 요약: C3.ai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Benzinga Pro) 데이터에 따른 월가 컨센서스 869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구독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735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1분기 주당순손실은 5센트로, 월가 예상 주당순손실 1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토마스 시벨(Thomas Siebel) C3.ai CEO는 "기업용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6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등 새 회계연도를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1분기 중 회사는 71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중 52건은 파일럿 프로젝트였다. 계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또한 회사는 여러 주의 시, 카운티, 주 정부 기관들과 25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지리적 영역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1분기 중 돌체앤가바나(Dolce & Gabbana), 잉거솔랜드(Ingersoll Rand), GSK, 발레로(Valero), 스위프트(Swift), 사노피(Sanofi), 미 정보기관, 미 국방부 등 유명 기업 및 조직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연방정부 관련 사업은 1분기 전체 계약의 30%를 차지했으며, 미 해군, 해병대, 공군, 정보기관과 신규 및 확장 계약을 맺었다.
C3.ai의 파트너 네트워크는 1분기에 51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파트너 지원 계약은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와 C3.ai는 공동으로 40건의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300% 증가했다.
회사는 C3 생성형 AI가 정보 분석, 고객 서비스, 운영자 지원 등 다양한 사용 사례로 인해 강력한 고객 수요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중 17건의 C3 생성형 AI 파일럿 프로젝트를 체결했으며, C3 생성형 AI for Government Programs은 미국 북동부의 한 주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억 6250만 달러다.
향후 전망: 회사는 2분기 매출을 8860만~9360만 달러로 전망했다.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3억 7000만~3억 95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시벨 CEO는 "기업이 직면한 가장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의 흔들림 없는 노력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C3.ai 주식은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17% 하락한 19.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거래 범위는 20.23~38.3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