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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램, CEO 체포 후 비공개 채팅 관리 정책 변경... 주목할 점은?

    Ananya Gairola 2024-09-06 17:20:15
    텔레그램, CEO 체포 후 비공개 채팅 관리 정책 변경... 주목할 점은?
    편집자 주: 이 기사는 텔레그램의 입장을 추가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러시아 출신 억만장자이자 프랑스에서 기소된 파벨 두로프(Pavel Durov)가 공동 창업한 소셜미디어 거물 텔레그램이 비공개 채팅 관리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더버지(The Verge)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이전에 비공개 채팅에서 사용자들에게 관리 요청 면제를 보장했던 자주 묻는 질문(FAQ)을 수정했다.

    이는 텔레그램 CEO 두로프가 체포 후 처음으로 공개 성명을 내고 플랫폼의 콘텐츠 관리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이후 나온 조치다.

    두로프는 텔레그램의 사용자가 9억5000만 명으로 급증하면서 범죄자들의 플랫폼 오용이 용이해졌다며 이로 인한 도전과제를 인정했다. 그는 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FAQ 페이지도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업데이트됐다. 이전에는 불법 콘텐츠에 대한 질문에 대해 모든 채팅이 비공개이며 어떠한 관리 요청도 받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업데이트된 페이지는 이제 사용자들에게 불법 콘텐츠를 플랫폼 관리자에게 신고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텔레그램의 FAQ 페이지 | 스크린샷

    그러나 텔레그램의 철회된 진술이 현재 다른 질문 아래에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텔레그램의 FAQ 페이지 | 스크린샷

    텔레그램은 벤징가에 이번 조치가 메시징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신고하는 방법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벤징가에 성명을 통해 "FAQ 업데이트는 EU 디지털 서비스법에 따라 텔레그램에서 콘텐츠를 신고하는 방법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삭제된 텍스트는 콘텐츠 신고와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텔레그램에서는 언제나 모든 그룹의 메시지를 전달 옵션으로 관리자에게 신고할 수 있었다"며 "비공개 채팅은 여전히 비공개이지만, 차단 > 신고 옵션을 사용해 새로운 수신 채팅을 관리자에게 신고하는 것은 항상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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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중요한가

    이번 정책 변경은 텔레그램 정책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프랑스에 이어 한국 법 집행 기관도 성적으로 노골적인 딥페이크 콘텐츠 유포에 텔레그램이 연루된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텔레그램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계획 중인 3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가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텔레그램은 지난해 3억4200만 달러의 매출에 1억8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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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