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즈엔드, 실적 하락에도 연간 이익 전망 상향... 상세 내용 보니

랜즈엔드(Lands' End, Inc.)(나스닥: LE)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매출은 3억172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3억741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 조정 손실은 0.02달러로 월가 예상 손실 0.1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글로벌 이커머스 매출은 2억1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187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아웃피터스 매출은 632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다. 3자 판매 매출은 30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총이익은 8.8% 증가한 1억519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47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47.9%를 기록했다. 총이익률 개선은 주로 채널 전반에 걸친 제품 솔루션 및 신규 상품 강세, 프로모션 활동 축소, 재고 정리 감소, 공급망 비용 개선 등에 기인했다.

2024 회계연도 2분기 동안 회사는 2024년 3월 15일 발표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37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8월 2일 기준으로 이 프로그램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추가로 203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허용하고 있다. 2024년 8월 2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790만 달러였다.

전망: 랜즈엔드는 3분기 매출을 3억~3억4000만 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3억1285만 달러를 상회한다. 주당 조정 이익은 0.00~0.10달러로 전망했다(시장 예상치 0.04달러).

랜즈엔드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13억5000만~14억3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시장 예상치 13억9900만 달러). 이는 기존 13억6000만~14억5000만 달러에서 낮아진 수치다.

반면 주당 조정 이익 전망은 0.29~0.4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시장 예상치 0.33달러). 이는 기존 0.18~0.41달러에서 상향된 것이다.

버니 맥크래켄(Bernie McCracke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이 가이던스 상단에 근접한 매출과 조정 EBITDA를 기록했고, 총상품가치(GMV)도 강한 성장세를 보여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익성과 재무상태표 효율성 제고를 위한 우리의 의도적인 노력이 총이익 9% 증가로 나타났으며, 이는 6분기 연속 이어진 총이익률 확대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LE 주가는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46% 상승한 15.3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