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드리노스는 보고서에서 "차지포인트의 매출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총이익률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이는 하드웨어 마진 개선, 비용 최적화, 구독 매출 기여도 증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의 조정 EBITDA도 지속적인 비용 관리 덕분에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경영진은 15%의 추가 인력 감축을 발표했는데, 이를 통해 연간 약 38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그는 "경영진은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철회하고, 이제 2026 회계연도(2025년)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벤치마크의 차지포인트 분석
미키 레그(Mickey Legg) 애널리스트는 매수(Buy) 등급과 3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레그는 "차지포인트의 2분기 매출이 1억 9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억 1300만 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수요가 지연되면서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이 2025년 회계연도 4분기(2024년 4분기)에서 2025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지속적으로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면서 2분기 총이익률이 전 분기 24%에서 26%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신제품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재고가 소진되면 아시아 생산 체제의 완전한 비용 효율성이 2026 회계연도 후반에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스티펠의 차지포인트 분석
스티븐 젠가로(Stephen Gengaro) 애널리스트는 홀드(Hold) 등급과 3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젠가로는 "차지포인트의 분기 매출과 총이익이 각각 1억 850만 달러, 256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4.4%, 6.9% 하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경영진이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500만~9000만 달러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인 1억 3610만 달러를 34%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차지포인트가 또한 사업 구조조정과 전 세계 인력의 15% 감축을 발표했는데, 이는 회사 전반의 효율성 창출과 기능 간소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는 이제 하드웨어 제품의 비용 절감, 구독 마진 개선, 자동화 증대에 힘입어 연말로 갈수록 총이익률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JP모건의 차지포인트 분석
빌 피터슨(Bill Peterson) 애널리스트는 주식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했다.
피터슨은 "차지포인트의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했지만, 3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고 수익성 목표 달성 시점도 수 분기 연기해 2026 회계연도로 미뤘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가 가까운 미래에 수요 부진에 계속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는 "적정 규모 조정과 기능의 해외 이전이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며, 낮은 비용 구조에서의 제품 설계 개선이 총이익률 확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선된 시장 환경과 강력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지포인트가 매출 성장세로 돌아설 때까지 주가가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CHPT 주가 동향: 목요일 발표 당시 차지포인트홀딩스 주가는 16.27% 하락한 1.42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