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감정과 심리에 의해 움직인다. 이것이 차트에서 패턴이 형성되는 이유다.
지난 며칠간 지스케일러(Zscaler, Inc.)(NASDAQ:ZS) 주가가 급락 모드였다. 불과 며칠 만에 20% 이상 하락했다. 이것이 오늘의 특징주로 선정된 이유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매도세는 156.50달러 부근에서 일단락되거나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5월 말과 8월 초에 지지선 역할을 했던 바로 그 수준이다.
이는 우연이 아니다. 이전에 지지선 역할을 했던 가격 수준에서 다시 지지가 형성될 수 있다. 이는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투자자와 트레이더의 심리가 차트에 나타난 예시다.
주가가 지지선에 있을 때 매도한 사람들 중 일부는 곧이어 주가가 상승하자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 이런 후회하는 매도자들 중 상당수는 주식을 다시 매수하려 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이 매도했던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을 때만 그렇게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주가가 결국 반등해 이전의 지지 수준으로 돌아오면 매수 주문을 넣는다.
이런 주문이 충분히 쌓이면 이전에 지지선이었던 수준에서 다시 지지선이 형성된다. 지스케일러에서 일어난 일이 바로 이것이다.
차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스케일러가 이 지지선까지 하락한 최근 두 차례 모두 이후 랠리가 뒤따랐다. 주식이 지지선에서 반등하는 것 역시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이는 일부 매수자들이 기회를 놓칠까 봐 걱정하기 시작할 때 발생한다. 그들은 다른 매수자들이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을 올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도하려는 사람들은 가장 높은 가격을 지불하려는 사람에게 팔 것이다.
그래서 이 걱정하는 매수자들은 자신들의 매수 호가를 올린다. 다른 이들이 이를 보고 같은 행동을 한다. 결과적으로 입찰 경쟁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다.
지스케일러가 이 지지선에 도달했던 최근 두 번의 경우에 일어난 일이 바로 이것이다. 이번에도 다시 그렇게 될 수 있다.
Price Action: 지스케일러 주가는 9월 5일 나스닥 정규장에서 전일 대비 0.78% 상승한 157.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