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큐사인(DocuSign Inc, 나스닥: DOCU)이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2분기 실적: 도큐사인의 2분기 매출은 7억36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7억2736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전자서명 클라우드 기업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7센트로,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80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전체 매출과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전문 서비스 및 기타 매출은 전년 대비 2% 상승했다. 빌링은 7억245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순현금은 2억2020만 달러였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1억9790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1억8360만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도큐사인은 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제한된 현금 및 투자자산으로 10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도큐사인의 앨런 타이게센(Allan Thygesen) CEO는 "도큐사인은 사업 안정성 개선과 효율성 증대를 통해 진화를 지속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분기에 지능형 계약 관리 플랫폼 출시를 시작했으며, 초기 결과와 고객 피드백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전망: 도큐사인은 3분기 매출이 7억4300만 달러에서 7억47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3분기 빌링이 7억1000만 달러에서 7억2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큐사인은 또한 2025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29억4000만 달러에서 29억52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오늘 오후 5시(동부시간)에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번 실적에 대해 추가 설명할 예정이다.
DOCU 주가 동향: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발표 당시 도큐사인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1.98% 하락한 55.80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