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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시대 경제학자 "불법 이민자 수백만 명 추방하면 식품 가격 급등할 것"

    Kaustubh Bagalkote 2024-09-09 14:38:22
    오바마 시대 경제학자
    버트시 스티븐슨 전 오바마 행정부 수석 경제학자가 불법 이민 농업 노동자들이 추방될 경우 식품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로버트 주브린이 제기한 우려에 대한 대응이었다.

    스티븐슨은 "식량이 부족해지지는 않겠지만 식품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미시간대학교 경제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스티븐슨의 경고는 미국 항공우주 엔지니어이자 작가인 주브린의 발언에 대한 반응이었다. 주브린은 "미국 농업 노동자의 40%가 불법 이민자다. 트럼프는 그들을 추방하려 한다. 우리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무엇을 먹게 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 위스콘신 유세에서 국경을 넘은 사람들에 대한 대규모 추방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콜로라도의 일부 지역이 갱 활동에 점령당하고 있다며, 이들을 제거하면 "피 흘리는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입국자들에 대한 철저한 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이들의 입국을 허용해서는 안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트럼프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불법체류자로 추정하는 1500만~2000만 명을 추방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이 떠날 때쯤엔 아마 1500만 명, 어쩌면 20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교도소, 감옥, 정신병원에서 왔다"고 주장했다.

    스티븐슨은 최근 사실에 기반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지난 8월 그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가 관세와 소비자 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다고 비판했다.

    스티븐슨은 또한 폴 크루그먼과 함께 '비숙련 노동'이라는 용어에 대해 논의하며, 흔히 '비숙련'으로 분류되는 일자리도 상당한 인간의 기술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제 상황은 변동이 심한 상태다. 최근 ADP 데이터에 따르면 민간 고용 수치가 저조해 연준이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도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주 골드만삭스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다가오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과된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주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들의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 조치가 주택 가격 인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번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 이민자들에게 발급된 주택담보대출은 5000~6000건에 불과해 미국 주택 판매의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4월 트럼프는 현재의 이민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고위 모금 행사에서 덴마크와 같은 '좋은' 나라 출신의 이민자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6월에는 미국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영주권을 발급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미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