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인트 가드인 크리스 폴은 자신의 책 '식스티 원: 파파에게서 배운 코트 안팎의 인생 교훈'을 통해 가족 중심적 관점을 드러냈다.
이 책은 폴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친 고인이 된 그의 할아버지 네서니얼 존스에 대한 헌사다. 롤링아웃지에 따르면, "존스는 폴의 멘토였으며 어린 시절 그에게 많은 인생 교훈을 전수했다."
'식스티 원'이라는 제목은 할아버지의 사망 직후 폴이 고등학교 경기에서 기록한 61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각 득점은 할아버지의 생애 1년을 의미한다.
앞서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폴은 "할아버지와 그분을 잃은 것에 대해 생각할 때,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아, 나랑 파파가 교회 끝나고 저기서 밥 먹곤 했지, 또는 이런저런 걸 했었지'라고 떠올리곤 해요. 지금은 그런 모든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려고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폴은 인터뷰에서 "정말 잃고 나서야 무엇이 있었는지 깨닫게 되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제 동생과 저는 늘 앞자리를 차지하려고 싸웠어요. 이런저런 것들로 다퉜죠. 그런데 학교에 데려다주고 나면 그들이 그리워졌어요. 왜냐하면 그때서야 그 모든 순간들을 함께할 누군가가 있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게 되니까요."
그는 또한 "물론 그 지긋지긋한 우승이 목표죠. 그래서 그런 업적을 가진 선수들이 있는 팀으로 가게 된 겁니다. 그들은 최고의 코칭 스태프와 조직을 갖추고 계속해서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어요"라고 말했다.
폴은 "오랫동안 경기를 해왔지만, 여전히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 팀과 조직에 합류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퍼즐의 한 조각이 될 수 있을지 알아가는 것이 기대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폴의 책은 그의 개인적인 삶과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경력을 쌓는 데 있어 가족의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할아버지에 대한 그의 헌사는 개인적, 직업적 발전에 있어 멘토링의 역할을 부각시킨다.
더불어 폴이 밝힌 포부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대한 그의 헌신과 팀의 성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결의를 반영한다. 이는 잠재적으로 그의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으며, 스포츠에서 팀 정신과 개인의 기여의 중요성을 재확인시킨다.
전반적으로 '식스티 원'의 출간은 폴의 대중적 이미지에 새로운 차원을 더하며, 농구 선수 뒤에 숨겨진 인간 크리스 폴을 드러내고 독자들에게 귀중한 인생 교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