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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대마 생산업체 칸투라지, 매출 62% 증가... 올해 흑자전환 전망

    Nina Zdinjak 2024-09-10 07:58:56
    유럽 대마 생산업체 칸투라지, 매출 62% 증가... 올해 흑자전환 전망
    칸투라지 그룹(Cantourage Group SE)이 2024년 1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매출은 2490만 유로(약 364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1540만 유로 대비 62% 증가한 수치다. 더욱이 2024년 첫 7개월 매출은 이미 2023년 전체 매출 2360만 유로를 상회했다.

    칸투라지의 필립 쉐터 CEO는 "현재 사업 실적을 보면 독일의 대마 부분 합법화에 대비해 우리가 취한 조치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에서 고품질 대마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 외에도,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재배업체 및 약국과의 파트너십을 적시에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예상되는 수요 증가에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의료용 대마 시장이 현재와 미래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은 독일과 영국에서의 대마 꽃 사업 지속 확대, 독일 의료용 대마 환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대마 치료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는 텔레칸(Telecan) 플랫폼의 발전 등이다. 2024년 4월 독일의 대마 부분 합법화도 이러한 상승세에 기여했다.

    2024년 8월 한 달간 칸투라지의 매출은 490만 유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8월(170만 유로) 대비 188% 증가한 수치로, 2024년 6월에 세웠던 이전 최고 기록인 410만 유로를 뛰어넘었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이 대마 기업은 2024년 연간 총매출이 3700만~43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연간 EBITDA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칸투라지는 2022년 11월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HIGH'라는 티커로 상장됐다.

    쉐터 CEO는 "로이터 통신은 몇 달 전 독일에만 현재 약 450만 명의 대마 소비자가 있다고 보도했다"며 "그러나 시장 잠재력은 독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엄청나다. 현재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대마 시장이 지속적으로 개방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칸투라지에게 미래에 특별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의 유연한 비즈니스 모델은 유럽의 큰 시장 잠재력을 활용하고 회사의 추가적인 강한 성장을 창출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우리는 2024년 연간 EBITDA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계속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