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 Benzinga
    이번주 방송스케쥴

    켄터키주 의료용 대마 허가 신청 폭주... 마감 전 5천건 접수

    Franca Quarneti 2024-09-10 11:10:46
    켄터키주 의료용 대마 허가 신청 폭주... 마감 전 5천건 접수
    켄터키주에서 의료용 대마 산업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 관리국에 접수된 허가 신청이 거의 5,000건에 달했다.

    앤디 비셔 주지사는 9월 5일 기자회견에서 이 중 88%가 8월 31일 마감 4일 전에 몰려 접수됐다고 밝혔다고 켄터키 투데이가 전했다.

    비셔 주지사는 "오늘 그 결과가 명확해졌다"며 "특히 켄터키 주민들의 관심이 엄청나다. 이는 이 프로그램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렇게 많은 신청건수를 처리하고, 제대로 진행하며, 공정한 절차를 보장하고, 추첨을 거쳐 실제 운영에 들어가는 데 몇 가지 과제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 4,998건의 신청 중 소매점이 4,076건으로 가장 많았고, 재배업체가 584건, 가공업체가 333건, 안전성 검사 시설이 5건이었다.

    압도적인 신청 건수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용 대마 관리국의 인력이 크게 늘어났다. 당초 9명이었던 신청서 검토 인력은 29명으로 증가했고, 2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신청 절차의 철저함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비셔 주지사는 "막판 신청 쇄도에도 불구하고 의료용 대마 관리국이 현재 이 신청서들을 검토 중이며, 2024년에 허가증을 발급하는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쪼개기' 우려에 대한 대책도 마련됐다. 이는 기업들이 추첨에서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른 이름으로 여러 건의 신청서를 제출하는 행위를 말한다. 비셔 주지사는 "아직 그런 일이 얼마나 있었는지 파악하기 어렵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정부는 조만간 첫 허가 추첨 날짜를 발표할 예정이다. 가공업체와 재배업체 추첨이 소매점보다 먼저 진행된다. 켄터키주는 초기 허가 수를 재배업체 16개, 가공업체 10개, 소매점 48개로 제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