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최근 대선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입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우정'을 비판하며 "푸틴이 당신을 점심으로 삼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질문을 받자 트럼프의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가 이를 '포기하려 한다'고 비난했다고 ABC뉴스가 수요일 보도했다.
해리스는 "푸틴의 의제는 우크라이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의 우크라이나 방어 지원이 우크라이나의 독립과 자유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푸틴이 키이우에 앉아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의 나머지 지역을 노리고 있을 것"이라며 "펜실베이니아의 80만 폴란드계 미국인들에게 당신이 독재자로 알려진 사람과의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위해 얼마나 빨리 포기할 것인지 말해보라. 그 독재자는 당신을 점심으로 삼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