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 브래들리(Vera Bradley, Inc.)(NASDAQ:VRA) 주가가 수요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3센트로, 시장 예상치 21센트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1억1082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억2301만 달러에 못 미쳤다.
재키 아드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은 우리 사업 회복의 여러 측면에서 주요 성과를 가렸던 지속적인 거시 소비자 역풍의 영향을 받았으며, 1분기와 비슷한 매출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베라 브래들리 다이렉트 부문 매출은 72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570만 달러에서 15.7% 감소했다. 2분기 비교 가능 매출은 모든 직접 채널에서 약세를 보이며 11.2% 하락했다.
베라 브래들리 간접 부문 매출은 2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40만 달러에서 25.3% 증가했다. 이는 주로 주요 계정 판매 증가와 재고 정리 판매 증가에 기인했다.
푸라 비다(Pura Vida) 부문 매출은 16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이는 신규 매장 성장으로 일부 상쇄되긴 했지만, 전자상거래와 도매 판매 모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2분기 연결 매출총이익은 5640만 달러, 또는 매출의 50.9%로, 전년 7200만 달러 또는 56.2%에서 하락했다. 이는 재고 정리 판매 증가와 프로모션 확대 때문이다.
8월 3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4410만 달러였다.
전망: 베라 브래들리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을 4억1000만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4억5215만 달러의 시장 추정치와 이전 전망치인 4억6000만 달러에서 4억8000만 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연결 희석주당순이익은 약 0.10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0.35달러의 시장 추정치와 이전 전망 범위인 0.54달러에서 0.62달러를 하회한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VRA 주가는 10.2% 하락한 4.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