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비노이드와 정신활성 물질 의약품 바이오기술 회사인 인카넥스 헬스케어(Incannex Healthcare Inc., 나스닥: IXHL)가 아레나 인베스터스(Arena Investors)와 최대 6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1000만 달러의 전환사채와 관련 기업인 아레나 비즈니스 솔루션스(ABS)를 통한 5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매수선택권(ELOC)으로 구성됐다.
이번 자금 조달로 인카넥스는 만성 질환 치료를 위한 자체 합성 칸나비노이드 및 정신활성 물질 보조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카넥스의 조엘 라담(Joel Latham)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는 "주요 후기 단계 임상 마일스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IHL-42X의 2/3상 임상시험, 범불안장애 치료를 위한 PsiGAD의 2상 연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IHL-675A의 2상 임상시험 등의 진행 상황을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카넥스는 계약 체결 시 초기 자금으로 333만 달러를 받게 되며, 추가로 667만 달러에 달하는 두 번의 자금 조달 기회가 있다. 5000만 달러 규모의 ELOC를 통해 향후 36개월 동안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주식을 발행하고 매각할 수 있게 됐다.
인카넥스는 이번 자금을 임상시험 지원과 일반 기업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회사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맞춰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