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사 미국에 경고 "레드라인 넘지 마라"... "대만 문제가 가장 중요"
Benzinga Neuro
2024-09-13 20:31:01
중국의 주미 대사 셰펑이 외교 연설을 통해 미국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그는 중국의 주권 존중과 내정 불간섭을 강조했다.
셰펑 대사는 목요일 뉴욕에서 열린 연설에서 미국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정권 교체를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금요일 보도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의에서 셰펑 대사는 양국 관계 정상화 45주년을 기념하면서도 미중 관계의 네 가지 중요한 '레드라인'을 제시했다. 대만, 민주주의, 인권, 그리고 중국의 발전권이 그것이다.
셰펑 대사는 "압력, 제재, 고립, 봉쇄, 차단은 역효과를 낳을 뿐"이라며 "자가당착적 문제만 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하며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이라며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라는 개념은 오류"라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의 정치 체제와 발전 경로는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셰펑 대사는 미국이 양국 관계를 정치화하고 국가 안보를 과도하게 확대 해석하며 국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중국 카드'를 사용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충돌과 대립은 누구에게도 이롭지 않다며 대화와 협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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